2부를 보기에 앞서 1부를 안보신 분들은 위 사진을
클릭하셔서 1부를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고흐 : 별이 빛나는 밤에 > 출처 : wikioo
안녕하세요! 피쏘입니다:)
서양미술사 1부에 이어 2부를 보여드리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2부도 재미있게
감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비드 :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 출처 : wikipedia
9. 신고전주의 미술 (약 A.D 1780 ~) : 지나치게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바로크와 로코코에 대한 반동,
고대 그리스 양식의 재발견, 고전미, 균형, 조화
→ 퇴폐적이고 무질서한 느낌의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주류였던 시대에 예술가들은 조화롭고
균형감이 있는 고대 그리스 양식에 대한 동경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동경들이 실제 미술 양식으로 이어져
다시 한번 그리스 양식을 사용한 '신고전주의'가
생겼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기존 그리스 시대의
작품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느끼실 텐데요.
한 때, 한국에서 유행하였던 레트로 열풍처럼
예전 서양인들도 과거의 향수를 잊지 못하였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신고전주의'마저도 반발하는 새로운
물결을 맞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낭만주의'
입니다.
< 들라크루아 : 키오스 섬의 학살 > 출처 : wikipedia
10. 낭만주의 미술(약 A.D 1790~) : 신고전주의에 반발,
미술에 국한되기 보다는 생활 양식, 고전보다는
민족적 과거 및 역사적 사건에 집중, 애국심,
명암 극적 대비, 어두침침, 주관적 표현에 관심
→ 그리스를 동경하는 신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생긴 '낭만주의'는 너무나도 먼 과거에만
심취되어 있는 것을 지양하고자 당시 기준으로
근현대적인 사건 또는 역사를 재조명하여
애국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미술 양식으로 분류하기보다는
삶의 전반적으로 취할 수 있는 태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 당시의 미술은 기존 그리스 양식에 반발하여
만들다보니 균형보다는 무질서, 밝은 것보다는
어두운 것을 지향하였는데, 그런 면에서는
바로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19세기 초에 일어났던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는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구조가 아니다보니
예술가들 개개인의 방식을 존중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여러 방식들이 파생되었는데,
그 중에서 나름 주류를 이끈 자연주의와
사실주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밀레 : 이삭 줍는 사람들 > 출처 : wikipedia
11. 자연주의 미술 (약 A.D 1850~) : 안정된 사회
분위기로 인하여 관심의 대상이 변화되는 시기,
유일한 현실은 자연으로 인식, 사실주의의
한 종류, 자연 자체를 그리되 의미를 살짝
부여하는 방식
→자연 그 자체에 대해서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실주의'를 설명해드리기에
앞서 '자연주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용어만 보았을 때는 '자연주의'가 자연 자체를
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자연주의는
약간의 의미를 넣어 당대 이슈되었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어 풍자의 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화가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화가들은 사실주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연주의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는 위 그림으로
유명한 밀레입니다.
농부의 아들이었던 '밀레'는 명성을 얻기 시작할
무렵에 농가로 돌아가 농민 화가로 생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작업한 농업 관련된
작품들이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작품들은 어떠한 과장 요소없이
농민들 또는 농촌에 대해서 명확하게 그렸는데,
그리는 과정에서 농민의 고달픔, 힘듦 등을
구도 또는 연출을 통하여 그림에 녹여냈습니다.
그렇다보니 그 자체가 농민의 애환을 보여주는
작품이 되었고 더욱 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때때로 대화에 있어서 어떠한 사족없이
본질에 대해서만 메시지를 던졌을 때, 오히려
전달하고자 하였던 의미가 잘 전달되는 경험들을
하는데요. 밀레는 이와 비슷하게 본질에 대해서
전달할 때, 약간의 변형을 주어 더욱 더 잘 전달될 수
있게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쿠르베 : 돌 깨는 사람들 > 출처 : wikipedia
12. 사실주의 미술 (약 A.D 1850~) : 안정된 사회
분위기로 인하여 관심의 대상이 변화되는 시기,
일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냄, 보통 그리는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던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혁신적인 접근, 평범함
→ 위에서 보여드렸던 자연주의와는 달리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사실주의'입니다.
자연주의에서 보여드렸던 <이삭 줍는 사람들>은
마치 촬영을 하는 것처럼 구도 자체가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연출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 깨는 사람들>은 진짜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뒤에서 찰영한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실제로 이 그림이 공개되었을 때, 그림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비평가들은 그림에서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여 비난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미술 역사에 큰 영향을 주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요. 그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사진기'의 등장입니다.
당시 있는 그대로를 그림에 담고자 하였던
사실주의 미술의 흐름이 사진기의 등장으로
인하여 의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를 변질없이 출력하는 사진기는
당대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던 화가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화가들은 과연 어떻게 대응하였을까요?
< 모네 : 일상, 일출 > 출처 : wikipedia
< 르누아르 :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 > 출처 : wikipedia
바로 사진기가 담지 못하는 찰나를 그림으로
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인상주의입니다.
13. 인상주의 미술 (약 A.D 1870 ~) : 감각적 느낌과
인상을 순수하게 묘사, 감각적, 본능적, 빛,
르네상스적(원근법, 공간, 명암)요소를 배제한
평면성 중시, 그리고자하는 대상에 빛이 닿아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것에 관심
→ 인상파 화가들은 빛으로 인하여 대상이
바뀌는 것을 인지하고 관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관찰할 때, 관찰자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보이는 지에 대해서
연구하여 그림으로 풀어내기 시작하였는데,
그 결과, 위 그림 <일상, 일출>과 같이 현상의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순간 느끼는 감정 및 대상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추상적인 느낌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이것이 현대미술의 효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술사가 늘 그렇듯이 이렇게 모호하게
표현하는 것을 거부하는 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 쇠라 :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 출처 : wikipedia
14. 신인상주의 (약 A.D 1880~) : 황금분할, 무수한 점,
너무나도 본능적이었던 인상주의에 이론과 과학성을
부여하고자 함
→ 신인상주의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넘어오는
것과 같이 완전히 바뀌는 느낌이 아닌 기존
인상주의 스타일을 어느정도 유지한 채에서
황금분할 등과 같은 과학적 이론을 넣고자하는
시도였습니다.
신인상주의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점묘법'
입니다.
점묘법이란 '점을 찍어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일컫는 말인데, 신인상주의에서는 색다른 방식의
점묘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보라색을 표현하고 싶다면 보통은
팔레트에서 빨간색 물감과 파란색 물감을 섞는
것이 보통의 방법이었는데, 신인상주의에서는
빨간색 점과 파란색 점을 섞어서 찍어 보라색으로
보이게 하였습니다.
< 고흐 : 별이 빛나는 밤에 > 출처 : wikioo
< 고갱 : 망고에 둘러쌓여 > 출처 : wikipedia
< 세잔 : 생트 빅투아르 산 > 출처 : wikipedia
15. 후기인상주의 ( 약 A.D 1890~) : 인상주의를
기본으로 하되, 주관적 개성이 뚜렷한 화풍
→ 신인상주의를 거쳐 이제 후기인상주의로
넘어가게 되는데, 후기인상주의는 기존 인상주의를
다시 따르자는 물결이라기보다는 인상주의를
근간으로 하되, 화가들의 각자의 개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후기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는 고흐, 고갱,
세잔이 있습니다.
이들의 화풍은 각자의 개성이 녹아들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후기인상주의를 걸쳐 이들의 화풍을 따르는
화가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화파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는데, 과연 어떤 화파들이 생겼을까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용 참고 : 큐레이터 아카이브, 밸런스 맞추기,
C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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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를 보기에 앞서 1부를 안보신 분들은 위 사진을
클릭하셔서 1부를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고흐 : 별이 빛나는 밤에 > 출처 : wikioo
안녕하세요! 피쏘입니다:)
서양미술사 1부에 이어 2부를 보여드리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2부도 재미있게
감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비드 :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 출처 : wikipedia
9. 신고전주의 미술 (약 A.D 1780 ~) : 지나치게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바로크와 로코코에 대한 반동,
고대 그리스 양식의 재발견, 고전미, 균형, 조화
→ 퇴폐적이고 무질서한 느낌의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주류였던 시대에 예술가들은 조화롭고
균형감이 있는 고대 그리스 양식에 대한 동경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동경들이 실제 미술 양식으로 이어져
다시 한번 그리스 양식을 사용한 '신고전주의'가
생겼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기존 그리스 시대의
작품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느끼실 텐데요.
한 때, 한국에서 유행하였던 레트로 열풍처럼
예전 서양인들도 과거의 향수를 잊지 못하였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신고전주의'마저도 반발하는 새로운
물결을 맞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낭만주의'
입니다.
< 들라크루아 : 키오스 섬의 학살 > 출처 : wikipedia
10. 낭만주의 미술(약 A.D 1790~) : 신고전주의에 반발,
미술에 국한되기 보다는 생활 양식, 고전보다는
민족적 과거 및 역사적 사건에 집중, 애국심,
명암 극적 대비, 어두침침, 주관적 표현에 관심
→ 그리스를 동경하는 신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생긴 '낭만주의'는 너무나도 먼 과거에만
심취되어 있는 것을 지양하고자 당시 기준으로
근현대적인 사건 또는 역사를 재조명하여
애국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미술 양식으로 분류하기보다는
삶의 전반적으로 취할 수 있는 태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 당시의 미술은 기존 그리스 양식에 반발하여
만들다보니 균형보다는 무질서, 밝은 것보다는
어두운 것을 지향하였는데, 그런 면에서는
바로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19세기 초에 일어났던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는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구조가 아니다보니
예술가들 개개인의 방식을 존중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여러 방식들이 파생되었는데,
그 중에서 나름 주류를 이끈 자연주의와
사실주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밀레 : 이삭 줍는 사람들 > 출처 : wikipedia
11. 자연주의 미술 (약 A.D 1850~) : 안정된 사회
분위기로 인하여 관심의 대상이 변화되는 시기,
유일한 현실은 자연으로 인식, 사실주의의
한 종류, 자연 자체를 그리되 의미를 살짝
부여하는 방식
→자연 그 자체에 대해서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실주의'를 설명해드리기에
앞서 '자연주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용어만 보았을 때는 '자연주의'가 자연 자체를
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자연주의는
약간의 의미를 넣어 당대 이슈되었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어 풍자의 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화가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화가들은 사실주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연주의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는 위 그림으로
유명한 밀레입니다.
농부의 아들이었던 '밀레'는 명성을 얻기 시작할
무렵에 농가로 돌아가 농민 화가로 생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작업한 농업 관련된
작품들이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작품들은 어떠한 과장 요소없이
농민들 또는 농촌에 대해서 명확하게 그렸는데,
그리는 과정에서 농민의 고달픔, 힘듦 등을
구도 또는 연출을 통하여 그림에 녹여냈습니다.
그렇다보니 그 자체가 농민의 애환을 보여주는
작품이 되었고 더욱 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때때로 대화에 있어서 어떠한 사족없이
본질에 대해서만 메시지를 던졌을 때, 오히려
전달하고자 하였던 의미가 잘 전달되는 경험들을
하는데요. 밀레는 이와 비슷하게 본질에 대해서
전달할 때, 약간의 변형을 주어 더욱 더 잘 전달될 수
있게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쿠르베 : 돌 깨는 사람들 > 출처 : wikipedia
12. 사실주의 미술 (약 A.D 1850~) : 안정된 사회
분위기로 인하여 관심의 대상이 변화되는 시기,
일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냄, 보통 그리는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던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혁신적인 접근, 평범함
→ 위에서 보여드렸던 자연주의와는 달리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사실주의'입니다.
자연주의에서 보여드렸던 <이삭 줍는 사람들>은
마치 촬영을 하는 것처럼 구도 자체가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연출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 깨는 사람들>은 진짜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뒤에서 찰영한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실제로 이 그림이 공개되었을 때, 그림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비평가들은 그림에서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여 비난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미술 역사에 큰 영향을 주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요. 그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사진기'의 등장입니다.
당시 있는 그대로를 그림에 담고자 하였던
사실주의 미술의 흐름이 사진기의 등장으로
인하여 의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를 변질없이 출력하는 사진기는
당대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던 화가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화가들은 과연 어떻게 대응하였을까요?
< 모네 : 일상, 일출 > 출처 : wikipedia
< 르누아르 :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 > 출처 : wikipedia
바로 사진기가 담지 못하는 찰나를 그림으로
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인상주의입니다.
13. 인상주의 미술 (약 A.D 1870 ~) : 감각적 느낌과
인상을 순수하게 묘사, 감각적, 본능적, 빛,
르네상스적(원근법, 공간, 명암)요소를 배제한
평면성 중시, 그리고자하는 대상에 빛이 닿아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것에 관심
→ 인상파 화가들은 빛으로 인하여 대상이
바뀌는 것을 인지하고 관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관찰할 때, 관찰자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보이는 지에 대해서
연구하여 그림으로 풀어내기 시작하였는데,
그 결과, 위 그림 <일상, 일출>과 같이 현상의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순간 느끼는 감정 및 대상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추상적인 느낌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이것이 현대미술의 효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술사가 늘 그렇듯이 이렇게 모호하게
표현하는 것을 거부하는 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 쇠라 :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 출처 : wikipedia
14. 신인상주의 (약 A.D 1880~) : 황금분할, 무수한 점,
너무나도 본능적이었던 인상주의에 이론과 과학성을
부여하고자 함
→ 신인상주의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넘어오는
것과 같이 완전히 바뀌는 느낌이 아닌 기존
인상주의 스타일을 어느정도 유지한 채에서
황금분할 등과 같은 과학적 이론을 넣고자하는
시도였습니다.
신인상주의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점묘법'
입니다.
점묘법이란 '점을 찍어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일컫는 말인데, 신인상주의에서는 색다른 방식의
점묘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보라색을 표현하고 싶다면 보통은
팔레트에서 빨간색 물감과 파란색 물감을 섞는
것이 보통의 방법이었는데, 신인상주의에서는
빨간색 점과 파란색 점을 섞어서 찍어 보라색으로
보이게 하였습니다.
< 고흐 : 별이 빛나는 밤에 > 출처 : wikioo
< 고갱 : 망고에 둘러쌓여 > 출처 : wikipedia
< 세잔 : 생트 빅투아르 산 > 출처 : wikipedia
15. 후기인상주의 ( 약 A.D 1890~) : 인상주의를
기본으로 하되, 주관적 개성이 뚜렷한 화풍
→ 신인상주의를 거쳐 이제 후기인상주의로
넘어가게 되는데, 후기인상주의는 기존 인상주의를
다시 따르자는 물결이라기보다는 인상주의를
근간으로 하되, 화가들의 각자의 개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후기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는 고흐, 고갱,
세잔이 있습니다.
이들의 화풍은 각자의 개성이 녹아들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후기인상주의를 걸쳐 이들의 화풍을 따르는
화가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화파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는데, 과연 어떤 화파들이 생겼을까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용 참고 : 큐레이터 아카이브, 밸런스 맞추기,
CH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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